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 생존수영교육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경기도 소재 초등학생 85.8%가 생존수영교육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사와 학부모 역시 각각 87.6%, 81.6%가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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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결과에 대해 도교육청은 생존수영교육의 목적인 학생들이 수중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 있게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것으로 분석했다.
교사들은 92.2% 가 ‘생존수영 강사는 수영교육 교수 능력이 뛰어났다’고 응답했고 ‘생존수영 수업은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진행됐다’는 질문에 97.3%가 ‘그렇다’고 응답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부모 77.4% 이상은 ‘생존수영 수업이 위기 상황에서 적용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답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초등학생 25만8089명을 대상으로 234개 수영시설에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상용 체육건강과장은 “지자체, 지역수영장과 협력해 생존수영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생존수영교육에 참여한 31개 지역 1343교 26만2627명 중 초등학생 5만7062명과 교사 4645명, 학부모 4만3116명이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