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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다음달 경북 구미시 문성3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B1-1 블럭에 ‘문성레이크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975가구(전용면적 74㎡ ~ 138㎡) 규모로 전 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평형별로는 △74㎡ 316가구 △84㎡ 382가구 △101㎡ 108가구 △114㎡ 166가구 △138P㎡ 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 구미 부동산 시장은 확장 단지 공급과잉과 공단지역 재건축 미분양 물량 해소가 늦어지며 지난 2016년 12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런 상황에서 GS건설이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공급될 예정이라 주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성지구는 구미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인기 주거지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단지 주변에는 최근 인근 도로망이 확충돼 도심 접근성이 향상되고 연내 문성초교 개교로 교육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또 구미시 3대 명소로 꼽히는 들성생태공원이 가까이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문성지구가 머지않아 일산호수공원 도시나 대구의 수성못처럼 구미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문성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주거의 품격과 가치를 높인 프리미엄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