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KoAct 코스닥액티브’ ETF 편입…AI·자율주행 보안 기술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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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3.12 08:58:52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AI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331740)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Act 코스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 종목에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코스닥 시장을 미래 성장 산업 중심으로 재편해 투자 대상을 선별하는 액티브 ETF에 포함되면서 AI 모빌리티 보안 기업으로서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oAct 코스닥액티브 ETF는 코스닥 상장사 약 1800개사 가운데 미래 산업 성장성과 산업 경쟁력이 높은 57개 기업을 선별해 ETF 초기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투자 대상은 바이오, 우주항공·방산, 반도체 소부장, 로봇, 에너지저장장치(ESS)·에너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및 소비재 등 7대 핵심 성장 산업이다.

이번 포트폴리오에서 아우토크립트는 자율주행을 포함한 AI·소프트웨어 산업군에 편입됐다. 회사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과 인프라, 나아가 로봇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해외 사이버보안 규제를 통과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서비스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산업용 로봇 및 기계 분야의 CRA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자동차 보안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자동차를 넘어 로봇, 드론, 산업 기계 등 물리적 움직임을 제어하는 다양한 기기로 보안 적용 범위를 넓히면서 미래 모빌리티 및 피지컬 AI 보안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10일 상장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를 약 296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해당 ETF는 상장 첫날 11.94% 상승하며 같은 날 4.13% 상승한 ‘TIME 코스닥액티브’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ETF 편입이 기업의 투자 접근성과 시장 인지도를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TF는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이 폭넓게 활용하는 금융상품인 만큼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경우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 관심과 유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전환되면서 차량 데이터 신뢰성과 통신 보안을 확보하는 기술의 중요성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각국이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완성차 기업들은 차량 개발 단계부터 사이버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환경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차량 보안 기술은 자율주행과 차량 연결성이 확대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AI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보안 등 미래 기술 산업 중심으로 구성된 ETF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것은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자율주행과 차량 연결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차량 보안 기술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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