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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터미널은 오는 2027년 개장한다.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은 2015년 1-1단계 개장을 시작으로 이번 1-2단계에는 인천항 최초의 완전 자동화 부두가 들어선다.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138만 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크기)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한진은 1974년 인천항에 국내 최초 민자 부두를 개시한 이후 2016년 인천신항 1-1단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을 개장했고 2020년에는 단일 컨테이너터미널 연간 기준 100만 TEU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진은 HJIT 외에도 부산신항에 위치한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과 평택항의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을 운영 중이다.
또한 인천신항과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 부산글로벌물류센터(BGDC),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OHLC) 등 대형 거점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신항과의 시너지를 키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이 개장되면 물동량 처리능력이 크게 확보돼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