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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수원 사장, 원전 협력사 리얼게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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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3.07.12 15:52:04

원전 기자재 해외수출 지원방안 논의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12일 경기도 안양시의 협력 중소기업 ㈜리얼게인을 찾아 원자력발전(원전) 기자재 해외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왼쪽 6번째부터)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박대영 리얼게인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12일 경기도 안양시 리얼게인 본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황 사장은 이날 원전 기자재 협력사인 이곳을 찾아 상생 및 원전 기자재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한수원)
정부와 한수원을 비롯한 원전 공기업은 올 3월 제4차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에서 2030년까지 한국형 원전 10기를 수출한다는 기존 목표에 더해 2027년까지 원전 1기 건설 사업비와 맞먹는 5조원 규모의 원전 기자재 프로젝트 수주에 도전키로 한 바 있다. 이전까지 연평균 1억달러(약 1300억원)대인 원전 기자재 수출 규모를 8배가량 키우겠다는 것이다.

한수원은 실제 지난달 1억9500만유로(약 2600억원) 규모의 루마니아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을 수주해 체르나보다 원전 기자재 협력기업과 함께 건설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황 사장의 이번 현장 방문도 해외 진출을 위한 기술 경쟁력이 있는 협력사의 수출을 늘리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리얼게인은 원전 계측제어와 통신 분야 설비·장비를 공급하고 정비 용역을 수행하는 원전 기자재 기업이다. 앞서 한수원과 함께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노내 중성장 증폭기 모듈을 수출했으며 최근 한수원과 함께 원전용 전자 모듈을 개발하기도 했다. 황 사장은 이곳 관계자와 전자 모듈의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해외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사항 등을 협의했다.

황 사장은 “리얼게인은 한수원과 동반 수출 경험이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 개발로 원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우수 사례가 돼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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