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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QP바이오, 난소암 치료제 美 FDA 글로벌 임상3상 순항

박정수 기자I 2021.09.15 14:00:0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OQP바이오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글로벌 임상 3상이 순항 중으로 국내에서는 4개 주요 병원에서 환자모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임상3상은 현재까지 96개 임상 사이트가 오픈 됐으며 추가 임상 사이트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있어 임상 진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국립암센터, 분당 서울대 병원,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카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에서 임상 진행을 위한 환자 모집에 들어갔다. 국내에서는 아산병원과 고려대학교 병원에서도 임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 환자모집을 준비 중에 있다.

OQP관계자는 “국내 임상은 글로벌 임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OQP바이오는 글로벌 임상 3상의 국내 임상 진행을 위해 지난 5월 식약처 허가를 받는데 성공한 바 있다”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연내 6개 주요 병원에서 환자 모집을 시작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OQP바이오는 OQP(078590)가 인적 분할함에 따라 설립된 법인으로 난소암 치료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OQP는 올해 7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바이오 사업부 OQP바이오와 투자 및 제조관리 부문 두올물산 홀딩스를 분할 신설한 바 있다. 두올물산 홀딩스의 최대주주인 두올물산은 K-OTC 신규등록 승인을 마치고 이달 13일부터 K-OTC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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