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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일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1명으로 누적 1만117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51명은 집단감염 51명, 확진자 접촉 136명, 감염경로 조사 중 64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11명, 중구 소재 시장 관련 8명, 동작구 소재 사우나 관련 4명, 마포구 소재 빌딩 관련 3명, 성동구 소재 병원 관련 3명, 강서구 댄스교습 연관 병원 관련 3명 등이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262명→295명→235명→254명→244명→213명→262명→251명으로 8일 연속 200명대를 이어갔다. 9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1만339건이고, 8일 총 검사건수 1만917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251명이다. 양성률은 2.3%로 최근 15일간 평균치(2.6%)보다는 낮았다.
서울지역에서 연일 200명이 훌쩍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병상 부족과 의료체계 유지 부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9일 기준 서울지역의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83%,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62개 중 입원가능 병상은 3개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9개소 총 1937 병상으로 사용 중인 병상은 1120개이고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428개다. 이날 서북병원에 28개 병상이 추가로 확보되고 서울의료원 내 이동병상 48개가 추가로 설치된다.
다중이용시설이나 확진자가 많이 나온 곳 중심으로 임시선별진료소도 71개를 추가 설치한다. 서울시는 현재 질병관리청과 임시선별진료소 설치와 장소, 운영 방식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박 통제관은 “선별진료소는 한 자치구당 2~4개를 설치할 것”이라며 “장소와 운영방식에 대한 논의가 끝나면 바로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 점검회의 자리에서 “수도권의 잠재된 감염원 차단을 위해 젊은 층이 모이는 대학가, 서울역 등 150여개 지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집중 검사기간을 3주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역학조사 인력도 보강했다. 서울시는 11일부터 군인·경찰과 공무원 등 총 274명 행정지원 인력을 지원받아 각 자치구에 순차적으로 배치해 역학조사 업무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배정한 전문역학조사관 10명을 자치구에 파견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9일부터는 서울시 역학조사지원단 총 50명을 25개 자치구에 파견해 역학조사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통제관은 “지금은 코로나19가 국내 발생한 이후 가장 큰 위기 상황으로 연일 확진자 250명대 발생의 확산세를 꺾지 않으면 의료체계 붕괴와 사회적인 희생이 불가피하게 되어 절박한 상황”이라며 “증상이 없더라도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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