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 달 만에 매출 54%↑”…쿠팡이츠, 전통시장 살리기 통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한전진 기자I 2026.04.21 08:53:20

청량리시장 기획전, 참여 상점 매출 급증
쿠폰·노출·컨설팅…온라인 전환 성과 확인
다음 타깃 대구…전통시장 상생 모델 확대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배달앱(애플리케이션) 쿠팡이츠의 전통시장 연계 프로젝트가 가시적 성과를 냈다. 청량리 전통시장 상인 매출이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이상 뛰며 플랫폼 기반 상생 모델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사진=쿠팡이츠)
21일 쿠팡이츠는 지난 3월 한 달간 진행한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 결과, 청량리종합시장 참여 매장의 매출은 한달새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약 100여개 상점이 참여했으며 주문 증가 효과가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번 기획전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에 노출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통닭·족발·순대국 등 먹거리 매장은 물론 반찬, 과일·채소, 수산물 등 장보기 상품까지 참여 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쿠팡이츠는 기획전 전용 화면을 통해 시장 상점 구성을 한눈에 보여주고, 와우회원 대상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디지털 전환이 익숙하지 않은 상인을 위해 상품 기획, 사진 촬영, 온라인 판매 교육 등도 병행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일부 매장은 매출이 전달 대비 수배 이상 늘었고, 비수기로 꼽히는 시기에도 주문량 증가 효과를 체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 판매에서 온라인 주문 기반 수요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다.

쿠팡이츠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전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대상지는 대구 지역 전통시장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청량리시장에서 확인한 기획전 성과는 전통시장도 온라인을 통해 충분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 전통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