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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은 리모델링의 본질을 확립하고 새로운 기능으로 재창조되는 건축물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한국 건축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마련된 자리다.
전날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갤러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순철 한화 건설부문 현장소장과 박민전 해안건축 소장이 참석해 준공부문 대상인 환경부 장관 상을 수여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작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각종 세미나가 병행 개최됐다.
대상을 수상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 리모델링은 과거 신문 윤전기가 돌아가던 노후 인쇄공장을 nGMP 인증 한약재 및 한약, 약침 제조시설과 품질검사시설, 제이에스뮤지엄 등을 포함한 연면적 2만 2676㎡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업이다. 기존 구조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공간 구성과 기능의 재배치를 통해 도시 산업시설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보여주는 미래지향적 리모델링 사례다.
무엇보다 메디바이오센터에 최적화된 스마트 자동화 설비와 에너지 성능 개선을 통해 그린 리모델링 기술을 실현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관에는 단열재 일체형 외피와 로이 복층유리를 적용해 단열을 강화했으며 옥상녹화를 통한 열섬효과 완화, 자연채광 적극 활용 등으로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을 확보했다. 시스템적으로 공조기 자동제어, 고효율 열원 시스템, LED 조명 계획 등이 적용됐다.
또 증축을 통해 확보된 수직 공간은 방문자 동선에 맞춘 투어 경로로 활용돼 기업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홍보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박민진 해안건축 소장은 “자생메디바이오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도시 산업시설의 지속성과 전환성, 도시 맥락 속 기능성과 상징성을 구현했다”며 “환경 친화적 리모델링 설계로 대상인 장관상까지 받게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김순철 현장소장은 “한화 건설부문은 프라임급 오피스인 장교동 한화빌딩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건축물 리모델링 사업 분야에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