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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조국 대표 등 당 관계자들과 우원식 국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정책연구원 창립식을 진행했다.
지난 5월 연구원 설립을 결정한 이후 3개월 간의 준비 끝에 공식 출범한 것으로서 당의 정책본부를 연구원으로 확대했다. 연구원 이사장은 조 대표가 직접 맡고, 연구원장엔 서왕진 정책위의장이 임명됐다.
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총선에서 윤석열정권 심판에 민심이 쏠려 선거기간 중 저희 당이 발표한 정책이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성난 민심에 응답하고 함께 싸우며 연구원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원에서 제7공화국을 위한 개헌, 사회권 민생 선진국 건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구상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다시 태어나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책연구와 개발, 실행에 매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 대표는 “무엇보다 무능하고 무도하고 무책임한 친일 검찰독재 정권이 빚어낸 민주주의, 경제, 기후, 민생, 평화, 저출생, 지방소멸 등 대한민국 7대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며 “혁신적 정책과 책임있는 실천, 두려움 없는 행동에 혁신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효능감 높은 우수한 정책을 쏟아낼 것이다. 국민 마음까지 담아내는 뜨거운 열정으로 일할 것”이라며 “알면 알수록, 하면 할수록 쓸모 있는 정책을 만들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