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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는 세모그룹 계열사 자금 250억원 상당을 개인 계좌와 해외 법인으로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이날 세월호 참사 9년 만에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검찰 호송팀은 지난 3일 오후 5시께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 내 한국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미국 수사당국으로부터 유씨를 인도받아 체포영장을 집행해 송환했다.
유씨를 태운 여객기는 4일 오전 7시2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했고 검찰은 곧바로 유씨를 인천지검으로 압송했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에 대해 수사하고 있어 사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