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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는 이날 전주시 금암동 본점에서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지역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와 함께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한편, 소외된 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B금융지주는 경영비전으로 ‘서민과 중견·중소기업 중심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을 제시했다. 지역내 중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새만금사업 및 전라북도 추진 전략산업 등 향후 지역의 대형 금융 수요 증가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날 출범식도 최대한 간소하게 치뤄졌으며, 절약한 비용과 그룹에서 조성한 1억원은 어린이재단에 기부키로 했다.
아울러 금융지주 체제하에서 자회사간 결합상품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사업다각화 및 금융사 인수 등 구조개편을 하는데 있어서 유연성을 확보한만큼 ‘대형화·겸업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내부 평가다. 현재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새만금 사업 등 지역의 대형 금융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의 우량 중소기업이 중견·대형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금융사다리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JB금융지주의 설립에 따라 전북은행 주식은 18일 상장폐지되고, JB금융지주 주식이 상장될 예정이다. JB우리캐피탈의 경우 8월중 지분조정을 통해 JB금융지주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한편 JB금융지주는 정부가 우리금융에서 분리매각하기로 한 광주은행 인수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지주사 설립으로 광주은행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JB금융지주는 다만 지역정서 등의 변수를 고려해 신중히 접근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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