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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점은 경기권에서도 유동인구와 생활 수요가 집중된 상권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히 점포 수를 늘리기보다는 백화점과 역세권, 대형 복합쇼핑몰 등 집객력이 확보된 거점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자리 잡아 인근 주민과 가족 단위 쇼핑객을 겨냥한다.
화정역점은 화정역 인근 새롬프라자 5차 1층에 들어서며 역 이용객과 주변 주거·학교 수요를 겨냥한다. 개점을 기념해 3일부터 이틀간 전 메뉴 구매 고객에게 유기농 우유로 만든 미니컵 아이스크림 우유·말차·딸기 3종 중 1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30일에는 ‘동탄 메타폴리스몰점’을 연다. 동탄신도시 중심부 대형 복합쇼핑몰인 메타폴리스몰 A블럭 지하 2층에 자리하며, 인근 주상복합과 지하로 연결돼 쇼핑객과 인근 거주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백미당은 기존에 서울 핵심 상권 중심에서 수도권 생활권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회사는 2024년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전 매장을 리뉴얼한 뒤 신규 점포를 꾸준히 늘려왔다. 현재 전국 6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형태는 상권에 따라 세분화하고 있다. 현재 도심에서 체류 수요를 겨냥한 ‘카페형’, 백화점·쇼핑몰 중심의 ‘델리형’, 본점과 삼청점 등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 ‘시그니처형’ 매장을 운영 중이다. 상권 특성과 고객 동선에 맞춰 점포 형태를 달리해 출점 효율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품군도 늘렸다.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라떼를 중심으로 강원 정선 블루베리, 경기 연천 율무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 메뉴와 제철 원재료를 활용한 시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 음료 식혜를 활용한 RTD(즉석음용음료) 제품 ‘바른식혜’를 출시해 매장 밖으로도 브랜드 접점을 확대했다.
외형 확대의 배경에는 수익성 개선이 있다. 백미당은 지난해 독립법인 출범 첫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을 도모하는 모습이다.
민준연 백미당 총괄 본부장은 “일산·화정·동탄 등 경기 주요 생활권에 신규 매장을 연이어 선보이며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권과 고객 특성을 고려한 출점과 차별화된 메뉴 개발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