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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z 이상)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18.9%를 기록하며 2019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게이밍 모니터 시장 성장세도 뚜렷하다. 지난해 출하량은 310만대로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군인 OLED 모니터는 같은 기간 약 두 배 성장한 234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성과 배경으로 기술 혁신을 앞세운 제품 경쟁력을 꼽는다. 무안경 3D 기능을 적용한 ‘오디세이 3D’, 6K 해상도의 ‘오디세이 G8’, 4K QD-OLED 기반 고주사율 제품, 500Hz OLED 모니터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게이밍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6’에서 글로벌 게임사들과 협업 확대를 발표하고, 무안경 3D 콘텐츠 지원 게임을 연내 12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HDR10+ 게이밍 기술을 통해 게임 장면과 프레임을 분석해 입체감과 화질을 개선하는 등 콘텐츠 경험 고도화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주요 게임 타이틀과 게임 엔진에 해당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새로운 모델과 서비스를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며 “글로벌 게임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스포츠 선수 ‘페이커’ 이상혁은 “디스플레이 성능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삼성 게이밍 모니터는 속도와 화질 측면에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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