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의료지원하고, 병원에서 퇴원하는 환자에게는 퇴원계획 수립과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를 통해 환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고자 추진되었다.
협약을 통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24년 5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 1억 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4기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사업 △2기 아동·청소년 건강수호사업 △가족돌봄 청년·환자 지원 △통합돌봄 협력사업 등 4개 사업을 수행한다.
부천시는 의료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병원은 검사‧치료 시행 및 의료비 지원을 담당한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의료 취약계층과 가족돌봄 청년 가정, 발달 · 성장 관련 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등으로,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그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봉사와 지원 등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환자 전 생애를 아우르는 의료지원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적 위기 상황에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다양한 연계 사업을 통해 촘촘한 의료 ·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부천시는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사업’과 드림스타트 ‘아동‧청소년 건강 수호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262명의 환자에게 총 1억 5천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