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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20개 대학에서 추천한 510명이 접수해, 140명 정원의 3.6배였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인원은 행정분야에서 85명, 기술분야에서 55명 등 총 140명이다. 행정분야에는 351명이 지원해 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분야의 경우 159명이 지원해 2.9대1 경쟁률이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사회의 지역대표성을 높이고 지방대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도입했다. 이 전형으로 지난해까지 1115명이 채용됐다.
선발은 각 대학교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자 혹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필기시험(PSAT, 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이 이뤄진다. 최종합격자는 1년간 수습근무 뒤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정만석 인사처 차장은 “지역인재 추천채용은 공직 채용방식을 다양화하고 공직사회에 차별 없는 균형인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