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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도 제철"…오리온, 햇감자 '포카칩·스윙칩' 생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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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06.16 08:13:24

전국 24개 산지 수확 햇감자 1.5만톤 수매
''제철 과자'' 신선함 앞세워 MZ세대 겨냥
하반기 청주공장 라인 증설, 생산능력 최대 50% 확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리온이 올해 수확한 국내산 햇감자를 활용해 포카칩·스윙칩 생산에 본격 돌입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제철 식재료를 즐기는 ‘제철코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햇감자칩도 계절 한정 먹거리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리온(271560)은 올해 수확한 국내산 햇감자로 국내 대표 생감자칩인 포카칩과 스윙칩을 생산한다고 16일 밝혔다. 햇감자 포카칩과 스윙칩은 갓 수확한 감자를 사용해 감자 본연의 맛과 신선함으로 매년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이달부터 10월까지 감자 특산지 전남 보성, 충남 당진·예산, 강원 양구 등 전국 24개 지역 300여 개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5000톤의 감자를 사용할 계획이다. 수확한 감자는 곧바로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시설로 운송해 생산에 투입된다.

생감자칩은 원재료 품질이 제품 맛을 좌우하는 만큼 오리온은 감자 품질 관리에 공을 들여왔다. 1988년 국내 기업 최초로 강원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해 종자 개발부터 재배, 수확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30여년간 국내 생감자 스낵 시장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대표 제품인 포카칩은 국내에서 연간 매출 1000억원 규모 브랜드로 성장했다. 오리온은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청주공장에 생산라인을 추가 구축하고 생산능력을 기존보다 최대 50% 확대할 계획이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판매되며 지난해 글로벌 합산 매출 4000억원을 기록, 대표 K스낵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햇감자 포카칩과 스윙칩은 여름철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제철 과자”라며 “갓 수확한 감자의 신선한 맛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원료부터 생산까지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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