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원헬스' 리브랜딩·조직 재편…1분기 CHC 매출 102억으로 전사 핵심 성장축 부상
대원제약의 올해 1분기 컨슈머헬스케어(CHC) 매출은 102억원으로 전년(14억원) 대비 626% 급증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CHC 비중도 1% 미만에서 6.5%로 확대됐다.
건기식 성장의 근간에는 공격적인 리브랜딩과 조직 재편, 유통망 혁신이 있다. 대원제약은 단일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장대원을 종합 건기식 브랜드 대원헬스랩으로 확장한데 이어 지난해 대원헬스로 최종 재정립하며 건강의 대원칙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정체성)를 완성했다. 제약사가 지닌 신뢰도 높은 이미지를 건기식 시장에 이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브랜딩과 발맞춰 CHC 사업부 내부 조직도 대대적으로 강화됐다. 대원제약은 기존 3개 팀·12명 규모였던 사업부를 지난해 하반기에 △리테일 △이커머스 △미디어커머스 △디지털마케팅 등 6개 팀·22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대원제약은 외부에서 건기식 전문 인력을 적극 영입해 실행력과 기능별 전문성도 극대화했다.
탄탄해진 조직력을 바탕으로 유통 채널도 전방위로 확장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이랜드 킴스클럽과 협력해 건강기능식품 14종을 공동 론칭했으며 올리브영 전국 900여개 매장과 웰니스 플랫폼 올리브베러에 입점했다. 롯데홈쇼핑을 비롯해 TV홈쇼핑 5개 채널과 데이터홈쇼핑 5개 채널, 전국 주요 백화점에도 연이어 입점하며 대원헬스 브랜드를 멀티채널로 통합 운영하는 전략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
킹·샷 투트랙 제품 전략에 수직계열화 품질까지…"토탈 헬스케어 기업 도약"
대원제약은 건기식 제품 전략도 세분화됐다. 중장년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킹(King) 시리즈와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샷(Shot) 시리즈의 투트랙 구조가 핵심으로 꼽힌다. 콘드로이친 킹 1200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인 콘드로이친황산염을 적용한 관절·연골 건강 건기식으로 활동적인 노년층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1일 2정으로 순도 90% 이상의 고순도 콘드로이친을 1200mg 섭취할 수 있다.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으로 입증된 스틱 파우치 노하우를 건기식에 접목한 샷 시리즈도 H&B 채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비강 관리 코편샷, 스트레스 케어 스트레스샷에 이어 선보인 수면 케어 꿀잠샷은 100% 식물성 개별인정형 원료 라임과피추출물을 주원료로 삼아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 모발 콜라겐 건기식, 루테인 복합제 아스타루지, 프리미엄 단백질 산양유 단백질 100 등으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품질 경쟁력은 건기식 전문 자회사 대원헬스케어를 통한 수직계열화로 확보했다. 원료 수급부터 생산, 품질관리까지 자체 생태계를 구축했다. 대원제약은 외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에 의존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모기업 CHC 연구소의 탄탄한 기획력이 자회사의 독자적인 생산 인프라와 결합하며 원가 경쟁력과 품질 통제력을 확보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적극적 건강관리 트렌드가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면서 CHC 부문의 성장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며 "의약품 사업과 CHC 사업이 균형 있게 성장해 대원제약이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CHC 부문이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