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X

LG전자 "에어컨 사용 시점 빨라졌다"…5월부터 풀가동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공지유 기자I 2026.06.12 08:35:16

에어컨 ''10만명 가동'' 시점 , 2년 만에 3주 당겨져
씽큐 에어컨 원격 제어 이용자도 1.9배 늘어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여름이 빨라지면서, LG전자의 에어컨 사용 시점 역시 해마다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LG전자)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홈 플랫폼 ‘씽큐’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씽큐 앱을 통한 에어컨 제어 기능 이용자 수가 하루 10만명 이상으로 급등하는 시점이 2024년 6월 6일에서 지난해 5월 20일, 올해 5월 15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2년 만에 약 3주 빨라진 것이다.

월별 씽큐 앱 에어컨 원격 제어 이용자 수도 지난 3월 대비 4월 1.9배가량 늘었다. 3월부터 에어컨 원격 제어를 이용한 고객 수 역시 2024년 대비 올해 1.8배 증가했는데, 이는 씽큐 앱에 등록된 에어컨 수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씽큐 앱 등록 에어컨 수는 2024년 12월 154만여 대에서 올해 5월 기준 누적 272만여 대로 약 일 년 반 만에 77%가량 증가했다. 지난 5월 기준 씽큐 앱을 통한 에어컨 제어 기능 중 가장 많이 사용된 기능은 전원 꺼짐·켜짐 제어로 해당 기능 이용자 수 비중이 79%를 차지했다.

전원 꺼짐·켜짐의 경우, 앱 내 에어컨 제품카드에 진입해 직접 예약 설정하는 고객뿐 아니라 매일 알아서 작동하도록 스마트루틴으로 설정해둔 고객도 많은데, 스마트루틴 켜짐 예약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전 7시, 꺼짐 예약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전 8시로 나타났다. 에어컨 사용 시간대가 낮 시간대로만 한정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권인환 LG전자 HS플랫폼사업센터 전문위원은 “기존에는 보유 중인 LG 가전과 씽큐 앱을 연동해 원격 제어 기능 정도만 사용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스마트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씽큐 온과 같은 허브 디바이스를 함께 설치해 인공지능(AI)이나 신규 업데이트 기능까지 더욱 폭넓게 사용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AI 홈 허브 ‘씽큐 온’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집 안의 LG 가전들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들을 연계해 손쉽게 스마트홈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씽큐 온 디바이스를 통해 음성으로 가전을 제어하거나 스마트루틴을 설정할 수 있으며, 필터 잔여량, 제품 이상 유무 등 주요 상태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