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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2년반 우리 정부는 한미동맹을 생산적으로 복원했고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개선했다”며 “저자세 대북외교에서 탈피해 대북정책의 원칙을 굳건히 견지했다”고도 분석했다.
또 “탈원전 정상화, 원전 수출로 무너진 생태계를 복원했고, 세계 원전 르네상스라는 호기를 잡았다”며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해 우리 자본시장과 경제의 위상이 크게 도약했다”고도 평가했다. 또 노사관계 현장에서 ‘건설폭력’과 ‘화물연대파업’이 힘을 잃은 건 정말 큰 성과였다고도 했다.
한 대표는 이어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에 대해 “지금까지 어떤 정부도 해내지 못했지만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당과 정이 함께 추진해야할 포기할 수 없는 과제이기도 하다”며 “다만 이런 개혁 성과들이 몇몇 상황들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우려에 가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또 “그런 우려와 실망을 해결하지 못하면 개혁 추진은 어렵다”며 “역으로 우려와 실망을 해결하기만 한다면 개혁 추진은 힘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