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개권을 위해 인권을 짓밟고 국민의 먹을 권리를 빼앗았다”며 “여당 의원들은 권력에 줄서기를 하고 국민 먹거리 총책임자인 농림부 장관마저도 권력의 개가 된 것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농민들의 반발이 크다. 사육 중인 200만 마리 개를 방사하자는 말도 나온다. 용산, 한남대교, 농림부 장관 집 앞, 법안 발의한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 개를 방사해 주자고 한다”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 가서 집단 할복을 하자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덧붙였다.
반면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정말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며 너무 감격이 컸다”고 했다.
조 대표는 “오긴 오겠지만 제 임기 내에 이런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뜻깊다”며 “생각보다 빠른 건 결코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나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이런 날이 오니까 더 감회가 새롭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