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정의, 제어 기술 전문가 검정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사업 활용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테라젠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 개발 담당자 4명 전원이 최근 빅데이터 분석 분야의 국가 공인 인증인 ‘SQLD(SQL 개발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T 및 금융, 컨설팅, 공공 분야에서 QLD를 취득한 사례는 자주 있었으나, 바이오 기업에서 한 팀 전원이 이를 취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 왼쪽부터 테라젠바이오 유전체 빅데이터팀 강승모 이범희 김주희 김상운씨.(사진=테라젠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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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Structured Query Language)은 데이터베이스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국제 표준 언어로, 데이터를 정의, 조작, 처리,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SQLD는 이를 정확하게 다룰 수 있는 전문가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데이터모델링의 이해 및 SQL 활용 등에 대한 엄격한 검정을 거쳐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테라젠바이오에서는 데이터 업무를 담당하는 IT솔루션개발팀 김상운 차장, 강승모 과장, 김주희 사원, 이범희 사원 등 4명이 지난달 실시한 검정시험을 최종 통과, SQLD 자격증을 취득했다.
테라젠바이오 관계자는 “방대한 규모의 유전체 데이터 구축 및 시스템 활용, 빅데이터 기반의 질병 예측과 맞춤형 솔루션 개발 등 헬스케어 사업, 의료 빅데이터 원천 기술 확보 등에 이들의 기술력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