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거환경 조성에 육아친화적 요소를 반영하여 자녀를 고민없이 키울 수 있는 주거 및 도시환경 실현을 위하여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은 “초저출산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육아정책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 3년 전부터 육아정책에 ‘공간’을 결합한 정책을 구상하며, 육아친화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기획, 수행해 왔다”며 “육아친화마을, 육아친화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연구 등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마을에서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는 동안 육아하는 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주거지역을 만드는 정책을 설계하고 실현하는 것이 제 목표 중 하나다. SH공사와 협력하며 이런 환경을 실제로 구현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