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유니온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15~39세 청년 직장인·아르바이트생 1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비정규직의 59%, 아르바이트·파트타임의 83%가 대체휴일에 근무했다. 대체휴일에 일한 정규직은 19%에 그쳤다.
사업장 규모로 볼 때 100인 미만 사업장의 대체휴일 근무율은 53%로 100인 이상 사업장(19%)보다 높았다.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대체휴일에 근무한 비율이 62%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외식업(68%), 판매·서비스(62%), IT-언론(53%), 건설·제조(38%) 순으로 대체휴일 근무비율이 높았다.
대체휴일 제도의 개선사항으로 ‘공식적인 유급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4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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