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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월 5일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 중 일부 문항이 A교수의 수업자료와 거의 동일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졌다.
조사에 따르면 A 교수는 2019년 법무부 변호사시험 문제은행 출제에 참여한 뒤 작년 2학기에 진행된 자신의 강의에서 관련 문제를 변형해 수업자료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지난 1월 11일 A교수를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자 법무부는 같은 달 20일 해당 문항을 응시자 전원 만점 처리하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