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바디프랜드가 강남소방서에 소방관 전용 안마의자 ‘레지나AⅡ 소방관 에디션’ 5대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측은 “레지나AⅡ 소방관 에디션 출시와 보급에 앞서 바디프랜드 본사가 위치한 강남 지역 소방서 기증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레지나AⅡ 소방관 에디션은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전문 인력들이 개발한 호흡이완 프로그램, 감사와 격려를 통한 멘탈 마사지 등 소방관 전용 프로그램을 적용해 실제 소방관들에게 가장 필요한 맞춤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최근 롯데손보, AAI헬스케어와 뜻을 모아 ‘let:hero 소방관보험’ 상품에 가입한 소방서와 소방관에 레지나AⅡ 소방관 에디션을 특별 우대 가격에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많은 소방관들이 국민 안전을 위해 구조와 화재진압 등의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 수면장애 등의 어려움을 겪는다”며 “전용 안마의자로 지친 몸과 마음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기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9월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을 위해 안마의자 기증하는 한편, 11월에는 육군1사단에 군인 장병을 위한 안마의자를 기증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강남구, 서초구 지역 아동복지시설 10곳에 안마의자와 함께 비대면 수업용 노트북, 태블릿 등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