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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協 협회장 "정부 개입…산업근간 흔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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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I 2017.07.28 14:38:12
김상조(오른쪽) 공정거래위원장과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협회장 (사진=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협회장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만나 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박기영 협회장은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2에서 열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의 대화에서 “미국 등 선진국과 같이 로열티 문화가 정착되지 않고 대부분 기업들이 물류유통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상황에서 원가 공개 등 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은 자칫 산업의 근간을 흔들어버릴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공정위가 발표한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에 포함된 외식업종 필수물품 마진 공개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대신 자정노력을 약속했다. 박 협회장은 “우리에게 쏟아지는 작금의 비난과 질타, 모두 우리 탓”이라며 “이번이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원점에서 다시 출발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한 △투명 경영 △윤리 경영 △상생 혁신안 △을의 눈물 방지 △일부 오너의 사회적 물의 사죄 등 5가지 실천 계획도 내놨다.

프랜차이즈 산업이 일자리 창출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협회장은 “최근 퇴직한 중장년층 뿐 아니라 청년들까지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어 새로운 창업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우리 경제의 구원투수로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화에는 김상조 위원장, 정진욱 기업거래정책국장, 신영호 대변인 등 공정위 인사와 박기영 협회장(짐보리), 이규석 수석부회장(돈까스클럽 등), 이범곤 수석부회장(크린토피아), 송영예 수석부회장(바늘이야기), 김영철 부회장(놀부), 김익수 부회장(채선당), 신신자 부회장(장충동왕족발) 등 한국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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