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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지난해 11월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명동스퀘어의 오프닝을 알리는 점등식을 개최했으며 오는 6월 교원빌딩을 시작으로 하나은행과 신세계백화점 신관, 롯데 영플라자 등에 대형 미디어를 차례로 준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도 도입한다. 바로 ‘원싱크 시스템’이다. 원싱크 시스템은 자동으로 같은 시간에 동일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통합 CMS(Content Management System)을 활용해 각양각색 사이즈의 전광판에서 동일 영상 송출이 되면서 방문자들의 몰입감을 키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콘텐츠 운영·관리 및 디지털사이니지 콘텐츠의 통합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 옥외광고 시장의 활성화와 세계화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세계옥외광고협회(WOO)와 협업해 해외 각국의 옥외광고 관계자들이 명동스퀘어 일대를 탐방할 수 있는 미디어 투어를 기획 중이다. 앞서 김길성 중구청장은 WOO 톰 고다드 회장을 만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중구 관계자는 “명동스퀘어는 경제적인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한국을 알리는 홍보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콘텐츠의 20%는 공익적인 성격을 띄게 돼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광고물 사업을 넘어선 ‘문화콘텐츠 사업’인 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