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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지난해 총장 선거에 출마하며 경기대를 탄소중립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경기대는 올해 산림청 전문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며 탄소중립 특성화 프로젝트를 발 빠르게 추진할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경기대는 산림청 전문 교육기관 선정 이후 임업 후계자 양성 교육,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 비즈니스와 귀산촌, 귀농귀촌 임산업 청년창업 교육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수원 캠퍼스 탄소 상쇄 숲 조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나눔의 숲 조성,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대상 탄소 중립 용역 컨설팅 및 협업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대 임업 후계자 교육을 이수하는 사람에겐 산림청 정책자금 산림사업 종합자금 융자를 비롯해 산림소득 공모 사업에 대한 자격 부여, 세제 감면, 산지매입자금 지원, 귀산촌 정착금 지원, 임업 직불금 등의 지원 혜택 등이 다양하게 주어질 예정이다. 또 산림 비즈니스 교육은 기초반, 심화반.산림비즈니스반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며 각 과정은 예비임업인 또는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한편 경기대 총장 직속 탄소중립 협력단은 기업체와 지자체가 탄소 중립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교육·용역·컨설팅·탄소상쇄 숲 조성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협력단은 현재 서울시, 서울 강남구청, 한국마사회 등을 대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협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