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센터 운영하고 실차 전시
수요 반영한 친환경차 개발 박차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KG모빌리티(003620)가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EVX를 전시하고 시승 센터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 KG모빌리티가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시승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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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리는 국제 전기차 전시회다. 올해는 전기차를 비롯해 UAM(미래항공모빌리티), 전기선박 등까지 범위를 넓혔다.
행사 기간 동안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전기차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도록 시승 체험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매 상담도 제공한다.
토레스 EVX는 정통 SUV 디자인에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EV) 모델 고유의 스타일과 내구성을 더한 전기 SUV다. 지난해 11월 고객 인도를 개시해 올해 1분기 국내 전기차 판매 4위에 오르는 등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 KG모빌리티가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토레스 EVX를 전시하고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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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관계자는 “지방 자치단체 중 전기차 인프라 구축이 가장 잘되어 있어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제주도에서 토레스 EVX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KG모빌리티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라인업의 친환경차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KG모빌리티는 오는 6월 코란도 EV를 재정비해 출시하고 전기차 픽업 콘셉트 모델 ‘O100’을 비롯해 코란도 기반 전기차 ‘KR10’, 대형 SUV ‘F100’ 등 친환경차 모델도 개발하는 등 친환경체 모델 개발 속도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