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세종 구내식당서 공무원들과 만찬…“어려운 점 뭔가요”

박태진 기자I 2024.03.07 14:34:50

중대본 회의 후 늘봄학교·의료개혁 담당자 만나
국민적 관심사인 두 과제 성공 강조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늘봄학교 담당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구내식당에서 교육부·보건복지부 공무원 격려 만찬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세종시 소재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 의사 출신 보건복지부 의료개혁 담당자, 교육부 늘봄학교 담당자 등 관계 공무원들과 만찬을 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구내식당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식당 직원분들께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식판에 고추장 불고기 등 반찬을 직접 담은 후 다른 일반 직원들이 식사 중인 테이블 옆에 자리를 잡았다.

윤 대통령은 담당자들로부터 의료개혁과 늘봄학교 추진 과정에서 담당자로서 느끼는 어려움이 무엇이었는지, 정책고객이 제기한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등 현장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전 국민적 관심사인 두 과제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직원들과 함께 퇴식구에 식판을 반납하면서 맛있는 저녁을 만들어 주신 구내식당 조리사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구내식당에서 교육부·보건복지부 공무원 격려 만찬에 참석해 구내식당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늘봄학교, 전국 실시

- 尹 “늘봄학교, 후퇴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무조건 성공”(종합) - 尹대통령 “늘봄학교 운영 첫걸음 중요…기관들 총력지원” - "늘봄학교 하루새 80건 파행사례…강사·공간 없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