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비스’는 웹젠의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 중인 신규 지식재산(IP)으로 2D 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수집형RPG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테르비스’는 라틴어 ‘테라’(Terra)와 ‘오르비스’(Orbis)의 합성어다. 게임내 세계를 통칭하는 단어이자, 세계관의 중심이 되는 여신의 이름이다.
웹젠은 ‘테르비스’ 출시 전 서브컬처 장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 중 ‘라그나돌’과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등 게임 2종을 퍼블리싱 방식으로 먼저 선보인다. 이를 통해 확보한 노하우를 자체 개발 ‘테르비스’에 모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웹젠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서구 권역에서도 성공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서브컬처 시장의 글로벌 성장세를 고려해 해외 진출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방향성을 검토 중이다.
웹젠은 ‘테르비스’ 외에도 중장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자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자회사 웹젠레드스타는 언리얼엔진5 기반으로 ‘뮤’ IP를 활용한 MMORPG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자회사인 웹젠레드코어 역시 신작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