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17일 고양시청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김천만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연합대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로에 따른 장관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고양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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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대원들은 △안전하고 원활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위해 고양시 3개 구 접종센터에서 질서 유지 및 주차 안내 △코로나19 공적마스크 판매 지원 △정부·지자체 재난기본소득 지급 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의 일선에서 활약했다.
장관 표창을 전수 받은 김천만 연합대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안전지킴이 대원들은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들의 활동 모습.(사진=고양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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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은 “묵묵히 헌신하는 시민안전지킴이 대원들이 있기에 고양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며 “이번 표창은 대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상”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는 2017년 2월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활동을 시작, 재난·재해·치안·교통 등 시민안전 실생활 공간의 전 분야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고양시 39개동에서 동마다 각 15명 내외로 구성, 총 500여 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