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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세계 최대 방산 전시회 '유로사토리' 참가…유럽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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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기자I 2026.06.17 08:53:52

한국형·미국형·러시아형 궤도 17종 전시
체코·덴마크·스페인 방산기업과 수주 협의
크로아티아 무인차량 사업 협력 논의도

'유로사토리 2026' LS엠트론 부스 전경 (사진=LS엠트론)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LS엠트론이 세계 최대 지상무기 전시회인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6에 참가하며 유럽 방산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엠트론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15~19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로사토리 2026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196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유로사토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70여 개국 21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LS엠트론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이 참가했다.

LS엠트론은 이번 전시회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궤도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관에는 K2 전차와 K9 자주포에 적용되는 한국형 궤도(K2·K9·K55A1)를 비롯해 미국형(M1·M113·M109·M2·M88), 러시아형(T-72·T-90·BMP 시리즈) 등 총 17종의 궤도 제품이 전시됐다.

LS엠트론은 전시 기간 체코·덴마크·스페인 등 유럽 방산기업들과 수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궤도형 다목적 무인차량(UGV) 개발 사업과 관련한 협력 방안도 논의하며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했다.

LS엠트론은 1974년 군용 궤도 사업에 진출한 이후 50년 이상 국방부에 전차·장갑차·자주포용 궤도를 공급해왔다. K2 전차와 K9 자주포 등 국내 방산업체가 생산하는 국군용 및 수출용 전투차량 대부분에 LS엠트론의 궤도가 적용되고 있다.

특히 LS엠트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형·미국형·러시아형 궤도를 모두 독자 설계·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별 운용 환경과 전투차량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궤도를 수출하고 있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LS엠트론이 지난 반세기 동안 쌓아온 맞춤형 궤도 설계 및 생산 역량과 높은 품질,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의 다양한 국가로 성공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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