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11% 상승한 8만1538달러 수준(1억1787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8시께 8만2749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올해 1월31일 8만4000달러대를 찍은 이후 3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이더리움은 전날 저녁 오른 뒤 현재 1% 안팎 하락세이지만 XRP(0.73%), 솔라나(3.15%) 등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다.
시장 심리도 회복세다. 디지털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7일 46(공포·Fear)을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의 ‘공포’(26), 한달 전의 ‘극단적 공포’(13)보다 수치가 올라, 투심이 회복 중임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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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1.27달러로 전장보다 7.83% 하락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5.08달러로 전장보다 7.03% 떨어졌다. WTI 가격이 100달러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이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 중이다. 이란의 핵농축 일시 중단,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및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의 점진적 해제 등이 담길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P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내주로 예정된 중국 방문(14∼15일) 전에 이란과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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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25년 1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8만4000명)도 웃도는 수치다. 이처럼 노동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8일 오전 8시30분(한국 시간 8일 오후 9시 30분) 발표할 4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추이가 주목된다.
일각에선 급락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상자산시장 애널리스트 멀린 더 트레이더는 “5월에 팔고 떠나라”고 했다. 비트코인이 이번 5월 새로운 사이클 고점을 찍은 뒤 하락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과거 중간 사이클 연도마다 5월 전후 주요 시장 고점과 맞물렸던 반복적인 비트코인 사이클 패턴을 근거로 급락 우려를 제기했다.
미 경제 매체 포브스는 7일 “주식시장은 대규모 현금 ‘바주카포’와 같은 자금 투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이는 며칠 만에 사라질 것이 아니라 몇 달 동안 랠리를 이어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포브스는 “지금은 상승 국면을 탈 계획을 세우고 동시에 탈출을 위한 낙하산도 준비해야 할 때”라며 “모든 것이 수직 상승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로켓처럼 오르고, 돌처럼 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