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819는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함과 동시에 신경세포 보호효과까지 듀얼기능을 가진 퇴행성 뇌신경계 질환을 타겟으로 개발되고 있는 약물이다. 국내에서는 MSA(다계통위축증) 임상2상을 진행하였었고, 미국에서는 파킨슨병 치료제로 임상 2상 Part 1을 완료하고 Part 2를 앞두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MSA 한국 임상2상 진행 중에 비록 자진철회 하였지만, 임상에 참여한 환자에서의 약물유효성을 확인하고자 약물투여군과 비교대조군의 이중맹검을 해제하고, 미국의 제3의 통계분석 기관과 글로벌 CRO의 독립적인 통계분석팀을 통해 객관적으로 분석, 검증했다. 이 결과는 임상시험을 실시한 임상책임자인 차병원의 이종식 교수가 자진철회된 배경과 함께 최초로 발표할 예정이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KM-819의 임상을 국내에서는 MSA, 미국에서는 파킨슨병으로 나누어 진행한 이유는 MSA가 파킨슨병과 유사한 질환이지만 병의 악화 속도도 더욱 빠르고 증세가 심하기 때문에 파킨슨병 보다 빠르게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파킨슨병 치료제로써 KM-819의 성공가능성을 빠르게 확인하기 위해서였다”며 “투자자들과 그간의 개발내용 공유를 위해 이번 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