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원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안요청서(RFP) 분석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해당 솔루션은 키워드 입력 시 AI가 수만개의 입찰공고를 3초 만에 분석하고 입찰 자격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클라이원트는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협업하는 국내 스타트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9월 설립된 신생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출시 후 3개월 만에 매출을 발생시키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준호 클라이원트 대표는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부사장은 “국내 공공입찰 시장은 연간 200조원을 웃돌고, 입찰 건수와 조건이 매우 다양해 입찰을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며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공공입찰 내용 분석부터 제안서 자동생성까지 지원함으로써 공공입찰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입찰을 포함해 금융, 법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문서 분석 및 자동화 솔루션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구매·물류, 생산관리, R&D(연구개발), IT개발, 마케팅 등 직무별로 특화된 버티컬 AI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