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배재규 한투운용 사장 “TDF, 연금투자에 최적…대세될 것”

김응태 기자I 2025.03.11 11:12:31

‘ACE TDF ETF 시리즈’ 상장 기념 투자세미나
글라이드 패스 설계 적용…개인 맞춤형 투자
美 성장주·韓 채권·금 등에 자산배분 투자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11일 “타깃데이트펀드(TDF)는 앞으로 중요성이 크게 증가해 투자 시장에서 대세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할 기본 투자 상품으로 장기 투자에 최적”이라고 밝혔다.

배재규 한국투자신운용 사장.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배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ACE TDF 상장지수펀드(ETF) 신규상장 기념 세미나’에서 “TDF는 이제 성공적인 연금 투자를 위한 핵심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ACE TDF 2030 액티브 △ACE TDF 2060 액티브 △ACE 장기자산배분 액티브 등 신규 상품 상장을 기념해 TDF 시장에 대한 투자 방향과 ACE TDF 상품의 특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투자분석 전문가인 김장호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장기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이론과 자산배분, 기술 혁신에 대해 분석했다. 김 교수는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최적의 포트폴리오가 다르기 때문에 투자 목표(Why)와 방법(How) 모두 중요하다”며 “공통의 투자 목표인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 장기 투자와 기간별 자산배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 기간에 따라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한데, 효율적인 자산배분을 위해 가장 적합한 투자 상품이 TDF”라며 “TDF는 글라이드 패스 설계를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소비 목표 등을 반영할 수 있어 투자 활용도가 높아 향후에도 생애주기를 반영한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ACE TDF ETF 포트폴리오 설계를 주도한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신규 상품이 연금 투자에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강 상무는 “TDF는 자동으로 위험이 조정돼 편리하고 간편한 장점이 있는 매력적인 연금 투자 상품”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ACE TDF ETF 시리즈는 TDF와 ETF 장점을 결합해 선보이는 시리즈로 낮은 비용, 매매 편의성 및 높은 환급성과 투명한 자산 내역 확인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과 글라이드 패스, 원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한투운용의 노하우가 적용된 상품”이라며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 금에 주로 분산 투자하는데 금은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고, 채권 대비 실질수익률이 우수해 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유사하게 LTCMA와 글라이드 패스를 활용하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가 펀드 가이드 기준 최근 2년 수익률과 샤프지수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ACE TDF ETF 성과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덧붙였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