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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MWC 2025서 차세대 무선 연결 및 AI 솔루션 발표

윤정훈 기자I 2025.03.04 10:21:22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퀄컴 테크놀러지스가 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기술 전시회인 MWC 2025에서 최신 무선 연결 및 온디바이스 AI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퀄컴은 5G 어드밴스드 기술을 비롯해 오픈랜(Open RAN), 모바일 브로드밴드, 6G 연구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업계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

(사진=퀄컴)
퀄컴은 MWC 2025에서 8세대 5G 모뎀-안테나 솔루션이자 4세대 AI 기반 5G 연결 플랫폼인 ‘퀄컴 X85 5G 모뎀-RF’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최대 12.5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며, 서브6(Sub-6) 및 밀리미터파(mmWave) 주파수를 지원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더욱 강력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특히, X85 모뎀-RF는 하드웨어 텐서 가속기가 탑재된 퀄컴 5G AI 프로세서를 통해 AI 기반 속도 및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커버리지 개선, 소비 전력 절감, 끊김 없는 연결성을 제공하여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퀄컴은 스마트 미터, 스마트 시티, 웨어러블 기기, IP 카메라 등 다양한 IoT 단말기에 최적화된 새로운 4G IoT 모뎀을 발표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통합 SIM(iSIM) 기능을 제공하여 초저전력 연결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퀄컴은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자 및 인프라 제공업체와 협력하여 5G 오픈랜(Open RAN)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 비엣텔(Viettel)은 퀄컴 드래곤윙 셀룰러 인프라를 활용해 5G 오픈랜 다중입출력(Massive MIMO)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 도코모(DOCOMO)는 퀄컴 드래곤윙 X100 액셀러레이터 카드를 기반으로 전국적인 5G 가상화 네트워크(vRAN)를 구현했다. 이는 높은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갖춘 오픈랜 분산 장치(vDUs)를 통해 가능했다.

퀄컴은 세계 최초의 5G 어드밴스드 고정 무선 접속(FWA) 플랫폼인 ‘퀄컴 드래곤윙 FWA 4세대 엘리트 플랫폼’을 공개했다. X85 5G 모뎀-RF를 기반으로 최대 12.5Gbps의 다운링크 속도를 지원하며, 초고속 무선 모바일 브로드밴드 경험을 제공한다.

퀄컴은 5G 어드밴스드 기술을 넘어 6G를 포함한 차세대 무선 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6G는 광범위한 네트워크 커버리지와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목표로 하며, 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최적화된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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