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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의 항공산업은 세계 14~15위 정도에 머물러 있다.
오 부회장은 “항공 산업이 다른 기간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해 있다”며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축적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항공우주산업에서도 힘을 모으면 짧은 시간 안에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에서는 ‘2020년 국내 항공산업 글로벌 7 도약’이라는 기치 아래 생산 200억달러, 수출 100억달러를 목표로 잡았다.
이에 대해 오 부회장은 “목표만큼은 잘 안되고 있다”며 “기본 계획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추진 방식을 갖고 나아가야겠다”고 말했다.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항공우주산업의 특성을 꼽았다. 선진국이 기술 이전을 극도로 꺼리는 분야며, 후발 국가가 독자적으로 기술을 축적하는 게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이라는 것.
오 부회장은 “항공 산업은 투자 규모도 크고 기간도 길다”며 “단기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우리 기업과 정부의 성향 속에서는 꾸준하게 결과를 기다려야하는 장기 투자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확보가 중요하다”며 “완제기 개발을 통해 각 분야의 기술을 발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동시에 부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부회장은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 R&D 예산 늘리기 ▲항공우주분야 인력 양성 여건 조성 ▲에어쇼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중국 등 주변국과 항공우주분야 협력이 거의 없다”며 “윈윈(win-win)할 수 있는 부분은 앞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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