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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SUV가 전기차 충전시설로 돌진…급발진 주장

이재은 기자I 2024.08.16 22:25:17

“주차장 빠져나가다 차량 급발진” 진술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인천의 한 주차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전기차 충전시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부평구 공영주차장에서 60대 A씨가 몰던 쏘렌토 차량이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들이받았다.

사고 이후 해당 전기차 충전시설은 파손됐으며 A씨는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장을 빠져나가다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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