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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의 강세는 신차 액티언의 흥행 기대감이 배경이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전일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1만6000대를 넘어섰다. 차량 가격과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관 디자인 발표만으로 1만대를 넘긴 것은 이례적이다.
액티언은 KGM이 올새 새롭게 출시하는 쿠페형 SUV다. KGM의 간판모델인 토레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해온 차량(프로젝트명 J120)으로서 일명 ‘토레스 쿠페’라는 불려왔다. 다만, 실제 출시를 앞두고 과거 쌍용자동차 시절인 2005년 국내 최초로 출시했던 쿠페형 SUV ‘액티언’의 이름을 가져와 붙였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사전 예약 결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며 “최근 침체된 내수 시장에서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신모델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