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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목표 금액은 없다. 일주일간 모은 금액만큼을 기부한다. 삼성전자는 성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모금은 삼성전자의 기존 기부와 별개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회사 차원에서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현금과 현물 총 3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중 구호성금 150만달러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기부한다. 아울러 성금 외에 △재난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임시숙소용 가전제품 △피해가정 자녀 디지털 교육용 태블릿 △가전제품 수리서비스 차량 등 150만달러 상당의 물품도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회사 자체적으로 여러 CSR 활동을 진행하지만, 임직원들의 기부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이번 튀르키예 성금 모금도 이러한 취지에서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삼성전자 내 임직원 기부 활성화의 대표적인 사례는 ‘나눔 키오스크’다. 임직원들이 삼성전자 사업장 곳곳에 설치된 기부용 무인단말기에 자신의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갖다 대면 1000원씩 급여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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