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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여러 논란 송구…법무장관 되면 검찰개혁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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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아 기자I 2026.09.11 0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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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 준비단 사무실 출근길 각종 논란 해명
“새 형사사법체계 안착해 국민 불편 없도록 최선”
아들 입법보조원 채용엔 “공개 면접…떳떳하다”
식약처 의혹 “고충민원 전달…부당한 압력 아니었다”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여러 논란거리가 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검찰개혁과 새로운 형사사법체계 안착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 후보자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지금까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자본시장 정상화를 위한 상법 개정 등 여러 가지 일을 해왔다”며 “그런 마음가짐으로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국민을 위해 개혁적인 일에 꼭 잘 매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잘 안착돼 국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일에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준비단에서 언론인 여러분께 공지를 드렸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아실 수 있도록 균형감 있게 보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세한 사항은 인사청문회에서 말씀드려 잘 설명하겠다”며 “여러 논란거리가 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아들의 국회 입법보조원 채용 논란에 대해서는 “입법보조원은 정식 직원은 아니고 국회 업무를 보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 기억에는 한 달에 실비조로 100만원 정도만 받고 열심히 일하고 고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떳떳하지 않다면 이게 다 공개되는 자료”라며 “떳떳하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면접을 통해 입법보조원이라는 일을 맡겼고 열심히 일하고 마친 다음 군대를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청탁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작은 회사가 다국적 기업의 어떤 압력에 의해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왜 그런지 이유를 알아봐 달라, 그런 불공정한 것에 대해서는 해소해 달라는 취지의 전달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코로나 시국에 여야와 정부 할 것 없이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 정도면 전달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식약처장께 딱 한 번 전달했고 관련 문자메시지를 한두 번 주고받은 게 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정도는 고충민원 처리로서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판단했다”며 “더 자세한 것은 인사청문회 때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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