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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비자와 전략적 동맹…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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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I 2026.08.28 08: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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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결제망·두나무 기술 결합
글로벌 송금·결제 서비스 발굴
OUSD 활용 사업모델 확대 추진
AI 에이전틱 커머스 협력 검토

[이데일리 서민지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와 스테이블코인 및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금융·결제 시장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두나무의 스테이블코인과 AI 기반 금융서비스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왼쪽)와 올리버 젠킨(Oliver Jenkyn) 비자 글로벌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로드맵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오경석 두나무 대표(왼쪽)와 올리버 젠킨(Oliver Jenkyn) 비자 글로벌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로드맵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28일 두나무에 따르면 양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션락에 위치한 비자 글로벌 마켓 서포트 센터(Visa Global Market Support Center)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와 올리버 젠킨(Oliver Jenkyn) 비자 글로벌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기술력과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결합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글로벌 송금 등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기로 했다. AI를 접목한 미래 금융·결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안정성과 투명성, 상호운용성, 규제 준수를 바탕으로 디지털자산과 차세대 결제 기술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활용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글로벌 송금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은 관련 법규와 규제 요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금융·결제 인프라와 연결해 디지털자산의 실질적인 활용 범위도 넓힌다.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자산을 연계한 결제 서비스를 모색하고, 글로벌 송금과 결제·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최근 공개된 오픈 스탠다드(Open Standard)의 OUSD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도 탐색한다.

AI를 활용한 미래 결제 분야로도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AI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AI가 이용자를 대신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탐색하고 구매·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를 비롯해 AI 결제에 필요한 기술과 인프라, 관련 생태계 발전 방향 등을 폭넓게 검토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AI와 스테이블코인, 토큰화의 확산은 금융과 커머스의 작동 방식을 변화시킬 핵심적인 흐름”이라며 “글로벌 결제 분야를 선도해 온 비자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과 기존 금융을 연결하고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금융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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