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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이 수입을 크게 웃돌면서 재정 적자 폭이 커졌다. 1분기 건강보험 수입은 22조 4416억원이었지만 지출은 26조 3405억원에 달했다. 그동안 쌓아둔 건강보험 재정도 줄었다. 지난해 말 30조 2217억원이던 누적 수지는 올해 1분기 26조 3228억원으로 감소했다.
건강보험 재정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적자를 기록한 뒤 2021년 2조 8229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후 2022년에는 3조 6291억원으로 늘었고 2023년에는 4조 1276억원까지 흑자가 확대됐다. 다만 2024년부터 흐름이 달라져 당기수지 흑자는 2024년 1조 7244억원으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4996억원까지 감소했고 올해는 5년 만에 첫 적자가 났다.
올해 건강보험 재정이 연간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은 앞선 전망에서도 제기됐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2월 만든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 2026년 당기수지가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망도 같은 방향이었다. 지난해 9월 공단 재정운영위원회 검토회의에 활용된 전망에서는 올해 당기수지가 적자로 바뀐 뒤 적자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앞으로 재정 상황은 의료 정책과 경제 여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지역·필수·공공 의료 강화 방안을 비롯해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개선 계획 등이 검토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 건강보험 수입과 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실제 재정 상황을 반영해 향후 재정을 전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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