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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 IIT와 현지 인재 양성 '맞손'…5년간 58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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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5.05.14 08:47:28

IIT 티루파티와 산학협력
교육인프라 설립·특화전공 개설 등
모빌리티 인재 양성해 지속 가능성↑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인도공과대학교(IIT) 티루파티와 산학협력을 맺고 현지 인재 양성과 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 IIT 티루파티 캠퍼스에서 열린 산학협력 MOU 체결식에서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왼쪽)과 사티아나라야나 IIT 티루파티 총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아)
기아 인도권역본부는 지난 9일(현지시간) IIT 티루파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3억 5000만 루피(약 58억원)를 후원키로 했다.

IIT는 인도 최고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전역에 23개의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기아는 현지 공장이 위치한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캠퍼스가 있는 지역 최우수 대학교 IIT 티루파티와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은 기아가 인도에 진출한 이래 맺은 첫 번째 산학협력이다. 기아는 IIT 티루파티와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자동차 산업 특화 전공 개설, 장학금 지원, 산학 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연구 후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기아는 IIT 티루파티에 ‘메이커스 랩(Makers Laboratory)’ 설립을 지원해 학생들이 프로토타입 개발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최첨단 연구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전무)은 “IIT 티루파티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와 산업 제조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숙련된 엔지니어와 기술자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인프라 구축 이상으로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기회와 역량,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티아나라야나 IIT 티루파티 총장은 “기아 인도권역본부와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의미 있는 혁신을 창출하고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를 구체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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