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가 개발하고 있는 ‘LGP-V01’은 페리틴 기반 코로나19 다가백신으로 대규모 공급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회사는 “이번 동물모델 초기 실험에서 ‘LGP-V01’이 즉각적인 변이 항원 도입이 가능하고, 면역세포의 활성 증대를 통해 효능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동정광산란 분석에서도 스파이크 항원에 의한 직경 크기가 변화된 것을 통해 합성을 검증했다.
이 밖에도 LGP-V01의 초기 독성 평가를 진행했는데, 동물모델에 임상에서 사용하는 용량(25-100μg)보다 더 많은 150μg을 주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몸무게 변화가 없고 장기분석에서도 유의미한 독성이 발생하지 않아 페리틴 기반 다가백신 LGP-V01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태억 랩지노믹스 신약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연구는 자사의 LGP-V01의 다가백신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초기 연구결과로,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변이에 적용 가능한 생산공정 기술 최적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