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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지난 2021년 론칭한 임상화학 제품의 본격적인 판매와 코로나19 등 면역진단 제품 판매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밝히면서도 “제2공장 증설을 위해 2021년 발행한 전환사채를 평가해 파생상품평가손실을 영업 외 비용으로 인식해 현금 유출 없이 영업 외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올해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전략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임상화학 사업 중 동물용 제품은 출시 국가를 유럽 46개국 등에서 미국 시장으로 확대, 3월초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하여 연내 검사기 1200대, 카트리지 30만개 이상을 수출할 예정이며 사람용 제품을 북유럽 국가에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판매 시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면역진단 제품과 관련 호르몬, 암 진단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여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2021년 유로스타2 과제로 선정되었던 뇌졸중 진단 제품의 탐색적 임상이 2023년 3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제품 출시를 위한 허가용 임상 등 본격적인 사업화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프리시젼바이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임상화학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11월 제2공장 건설에 착수하였으며 공장 건설 및 1단계 설비 투자가 완료되는 금년 3분기 이후에는 임상화학 제품의 생산 능력이 180만개에서 310만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프리시젼바이오는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치료제도 프리시젼바이오가 보유한 진단제품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만성질환의 치료 및 관리를 목표로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착수하는 등 사업 방향 및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지난해까지는 성장을 위한 기반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면 2023년부터는 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글로벌 진단 시장에서 프리시젼바이오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라며 “특히, 2023년에는 외형적인 계획이다.”라며 아니라 손익분기점을 넘어 이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