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출구전략으로 단일화를 했던 것”이라며 “현재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각축 기세니까 윤석열 후보 측에서도 1%(포인트)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일단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TV토론이 끝나고 나서 한밤중에 후보사퇴하고 이른바 단일화 결정을 했지 않나”라며 “TV토론을 본 수많은 국민 유권자들을 완전히 농락한 것이다. 정치적 패륜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후보 찍으면 손가락을 잘라야 한다고 말한 사람이 안철수 대표 아닌가”라며 “그런데 자기가 윤석열을 지지한다고 함께 선거 운동을 하니, 이건 손가락 자를 정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
이어 “이런 우스꽝스러운 궤변을 내세워서 자기를 합리화하려고 하지 않느냐. 입만 열만 다 헛소리인 거죠. 영어로 ‘불쉿(bullshit)’이라고 한다”며 “이런 정치를 우리가 두고 봐야 하는가 우리 유권자들이 앞으로 이틀 동안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